여행

오사카 여행 쇼핑 목록 - 오사카 기념품

kimahah 2025. 4. 6. 21:12

 

2025년 3월 중순,

벚꽃이 피기 전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여행 짐을 풀면서

오사카에서 사 온 물품들을 정리했습니다.

 

여행을 추억할 기념품

궁금해서 사본 것

유명하다고 해서 사본 것

주변 지인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1.기념품

오사카 머그컵(스타벅스) & 오사카성 마그넷(돈키호테)

 

머그컵은 무게도 있고, 이미 갖고 있는 컵이 많아서

해외여행 기념품으로는 잘 안 사는 편인데

오사카 관련 그림들이 귀여워서 샀다. 

 

마그넷은 고르고 골라 한 개 샀다.

문어머리가 달랑달랑 거리는 입체 마그넷도 귀여웠는데, 일본스러운 걸로 골랐다.

오사카성 근처 편의점에도 있고, 도톤보리 상점들, 돈키호테 등등 여기저기서 다양한 종류를 판다.

 

 

2.기념품

마네키네코 인형(교토 청수사=키요미즈테라 앞 상점)

 

마네키네코 인형은 주먹만 한 사이즈이고,

다양한 색, 다양한 무늬의 천으로 만들어져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가방에도 매달 수 있는데, 지금은 문 앞에 풍등 대신 달아놨다.

교토 버스투어 가이드님의 안내로는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재물,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사람/인연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오른손 고양이로 샀다.

(내가 산 건 인형이라서 손을 흔들지는 않는다.)

 

 

3.쇼핑 - 백엔샵

A5 파일보관함, 스티커, 마커펜(백엔샵)

 

나는 학용품, 스티커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여행 마지막 날 그냥 돌아다니다가 들린 100엔샵이 제일 재밌었다.

돈키호테는 면세로 선물을 사려는 여행객들이 몰려서 너무 정신없고,

면세가 아니면 가격도 싼 건지 잘 모르겠다. (도톤보리점은 그랬다.)

반면 백엔샵은 가격이 안 적힌 물품은 전부 가격이 100엔인데 대부분이 100엔이었다.

(우리나라 다이소가 2000원, 3000원, 5000원 상품이 많아진 것에 비해서 저렴하게 느껴짐)

일본 스티커를 한국에서 사면 비싼 편인데, 일본 백엔샵에서는 100엔이라 더 못 사 온 게 아쉽다.

마커펜은 색이 연하고 예뻐서 지금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A5 파일 보관함은 그간 모은 스티커들을 넣으려고 샀다.

(사실 꽂는 클리어 파일도 이미 있는데, 스티커가 차고 넘쳐서 더 샀다.)

 

 

4.쇼핑 - 백엔샵

쯔유, 폰즈소스, 소바면(백엔샵)

 

후리카케, 된장국에 넣는 건더기 스프(백엔샵)

 

남편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백엔샵에서 소스류 구경을 재밌게 했다.

집에서도 소바를 만들어 먹겠다고, 소스와 면을 샀다.

어른의 후리카케는 명란/와사비/계란 등 5가지 맛의 후라카케가 4포씩 들어있다.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된장국에 넣는 건더기 스프는 사진도 찍기 전에 넣어서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내용물이 풍부하다.

여행 기념 선물로도 괜찮았을 것 같다. (이번엔 백엔샵 가기 전날 이미 키켓하고 젤리를 샀다.)

 

 

5.쇼핑(주로 선물) - 돈키호테, 다이고쿠

퍼펙트휩 클렌징폼, 압박스타킹, 신발 지우개(돈키호테)

 

퍼펙트 휩은 6개 번들로도 팔던데 한국에서도 살 수 있어서 두개만 샀다.

압박스타킹은 내가 산 것 말고, 연보라색 포장이 유명한 것 같던데 검정색이 더 강력해보여서 사봤다.

신발 얼룩 지우개는 싸서 사봤는데 역시. 그냥 그렇다.

 

녹차 쿠키, 킷캣(딸기쇼트케이크맛, 녹차맛, 딸기맛, 사쿠라키나코-벚꽃콩가루), 곤약젤리(돈키호테, 다이고쿠)

 

녹차가 유명해서 녹차과자를 사봤는데 맛은 진하고, 선물로도 괜찮았다.

meiji 쿠키에 산리오 캐릭터 그림은 안그려져 있다. 참고 이미지임.

킷캣 녹차맛은 이미 유명하고, 일본한정 사쿠라키나코 맛도 사봤는데 그냥그랬다. 나는 녹차랑 딸기가 맛있었다.

젤리는 여러가지 맛이 들었길래 샀는데 원래 사려던 0칼로리 곤약젤리가 아니었다. 잘 보고 사자.

 

마스크팩, 샤론파스(돈키호테, 다이고쿠)

 

마스크팩은 유명한 건지 쌓아놓고 파는 것 같았는데 당장 필요해서 비면세로 샀다.

에어비엔비로 구한 숙소가 건조해서 잘 때 바로 마스크팩을 썼다.

숙소가 깨끗하고 넓고 전부 좋았는데

일본은 히터로 온도를 조절하다보니 온도를 올리면 너무 건조했다.

샤론파스와 동전파스는 너무 유명해서 많이 사려다가

파스는 유통기한이 있어서 샤론파스만 쓸만큼 샀다.

작은 3박스가 한 묶음으로, 2개(6박스) 사왔는데

나도 쓰고, 선물로 하나씩 껴주기 좋을 것 같다.

 

 

6.쇼핑 - 편의점

몽코탄멘 나카모토(세븐일레븐 편의점)

 

편의점에서 먹어봐야되는 유명한 제품이라길래 잘 모르는데 따라서 샀다.

집에서 한끼 하려고 먹어봤는데 나랑 남편 취향은 아니었다.

양은 많은 것 같다.

 

 

7.쇼핑 - 약국

카베진 알파, 스토파(배변욕구 stop)

 

카베진은 유명해서 샀는데 알파 플러스가 더 좋은 거라길래 그걸로 샀다.

스토파는 지사제라기보다는 똥참약인데

버스투어 때 가이드분이 효과가 좋다고 알려주셔서 사봤다.

남편이 먹어봤는데 꾸루륵 거리던 배가 잠잠해진다고 했다.

 

 

8.쇼핑(선물) - 공항면세점

공항 면세점에서 산 과자들

 

마지막으로 공항면세점에서 부모님께 드릴 과자를 샀다.

전에 고급 일본과자 선물을 받아봤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이 과자들도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그런 부드러운 과자이길 바라며 샀는데

아직 친정에 못 가서 못 전달했다. (드려야 나도 한 개 먹어볼텐데^^)

 

 

끝.